통합사회

현장 기록

더게이트 인터뷰 — 의대 준비생도 이제 통합사회 50점을 치릅니다

2026년 9월 4일 더게이트와 인터뷰했습니다. 2028학년도 수능 통합사회가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특히 그동안 사회탐구를 치르지 않았던 자연계 학생들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물어 오셨습니다. 인터뷰에서 말씀드린 내용을 정리해 둡니다.

2026.09.04 · 배인영

통합사회 강사 배인영 — 시대인재 · 대치대찬학원
통합사회 강사 배인영 — 시대인재 · 대치대찬학원

자연계 학생에게 없던 50점이 생겼습니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 사회탐구 9과목·과학탐구 8과목 가운데 최대 2과목을 고르던 선택 체제가 사라집니다. 모든 수험생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함께 치릅니다.

통합사회는 25문항 50점이고 시험 시간은 40분입니다. 통합과학도 같은 규모입니다. 자연계라는 이유로 빠질 수 있는 예외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의대나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은 과학탐구만 준비하고 사회탐구는 보지 않아도 됐습니다. 그만큼 수학과 과학에 학습 시간을 몰아주는 전략이 가능했습니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그 전제가 사라집니다.

「나는 이과니까 사회는 안 해도 된다」는 입시 전략은 2028학년도 수능부터 사실상 성립하지 않습니다.

50점이면 비중이 작지 않냐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단순하게 볼 문제가 아닙니다. 대학마다 탐구 영역을 반영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사회가 과학보다 중요해졌다거나 덜 중요하다고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자연계 학생이 그동안 아예 치르지 않았던 영역에서 새로 점수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분명한 변화입니다. 특히 의대나 최상위권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한두 문항의 실수가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통합사회는 고3이 아니라 고1에서 시작됩니다

통합사회는 수능에만 있는 과목이 아닙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통합사회1·2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전원이 듣는 공통 과목이고, 일반계 고등학교 기준 총 8단위입니다. 공통국어1·2, 공통수학1·2, 공통영어1·2와 같은 규모입니다.

고1 때 학교에서 내신 시험을 치르고, 고3 수능에서 통합사회 50점을 다시 풀어야 합니다. 고3이 되어서 준비하면 된다고 미뤄 둘 수 있는 과목이 아닙니다.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됩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새 수능을 처음 치릅니다.

그렇다고 지금부터 수능 문제를 풀 필요는 없습니다

고1에서는 학교 수업과 내신을 통해 기본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고1 학생이 고3 수준의 문제를 미리 푸는 것은 대체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첫 시험이라는 불안 때문에 무조건 선행을 많이 할 필요도 없습니다. 교육과정과 평가원이 공개한 자료를 정확하게 보고, 시험이 무엇을 평가하려 하는지 이해한 뒤 자신의 학년과 수준에 맞춰 준비하면 됩니다.

융합형 문항은 과목을 나눠 외우면 막힙니다

학생들은 보통 경제는 경제, 윤리는 윤리, 지리는 지리로 나눠서 공부합니다. 처음 개념을 배울 때는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합니다.

문제는 시험이 그 경계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하나의 자료 안에 여러 영역의 개념이 함께 놓이고, 그 사이를 연결해 판단하도록 묻습니다.

개념을 익힌 뒤에는 영역을 가로질러 같은 자료를 다시 읽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단원을 다 배운 다음에 시작할 일이 아니라, 배우는 중간중간 함께 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사회는 더 이상 문과 학생들만의 과목이 아닙니다. 이제 자연계 학생도 「사회 공부를 할 것인가」가 아니라 「전체 입시 공부 안에서 통합사회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인터뷰 원문

전체 내용은 더게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의대 가는데 사회도 해야 하나요?"…배인영 강사 "네, 통합사회 50점입니다"」

더게이트 · 2026.09.04 ·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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